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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초구에 솔로포 작렬 '시즌 5호'

▲ 박병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6으로 뒤진 6회말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은 트윈스의 젠 글린(왼쪽)이 홈런을 친 동료 박병호를 악수로 환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6으로 밀린 6회말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지 5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홈런포다.

 

박병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조시 톰린의 초구인 시속 약 137㎞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뒷벽을 때리는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미네소타 구단은 이 홈런의 비거리를 135m(444피트)로 측정했다.

 

이 홈런을 맞은 톰린은 그대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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