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안하경·미 김정수·정 이재희·숙 김예은·현 김가연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박채린(23·서울·단국대 졸)양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박양은 지난 12일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제86회 춘향제의 사전 행사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 우아한 몸짓과 표정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최고 미인의 자리에 올랐다.
우정상도 수상한 박양은 “춘향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춘향 선에는 안하경(21·경기·숙명여대), 미에는 김정수(20·경기·숙명여대), 정에는 이재희(20·캐나다·라이어슨대), 숙에는 김예은(19·서울·성신여대), 현에는 김가연(21·서울·서일대)양이 각각 선정됐다.
해외동포상은 권해인(18·미국)양이 받았으며, 새로 신설된 이스타나 항공상에는 김수정(21·서울·성신여대)이이 선발됐다.
올해 춘향선발대회는 전국 각지와 중국, 미국, 캐나다에서 45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32명은 지난 3일부터 9박10일 동안 함파우 소리체험관과 캔싱턴리조트에서 합숙을 하며 춘향선발대회를 준비했다. 또 남원향교와 문화유산을 견학하며 춘향의 고장 남원을 배우고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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