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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지원 나서

경영안정자금 대출·지방세 유예

전북도는 10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 사항을 파악했다. 해당 협력업체들은 내년까지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물량 확보 노력,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 등 징수 유예, 교육·훈련 지원 등을 요청했다.

 

도는 이와 관련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82억 원을 마련하고 협력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등록이 되지 않은 협력업체에도 자금을 지원해 수혜 기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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