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고군산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전북도가 처음으로 유치한 바다의 날 행사는 새만금방조제 중간 지점인 군산시 옥도면 신시광장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고군산군도 관광지로 유도하기 위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안바다목장, 수산물 판매장, 어촌체험마을 기반시설 확충이 추진된다.
고군산군도 인근 해역에 조성될 연안바다목장은 연안어업의 지속가능성 유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끌어낼 사업으로 꼽힌다.
또한 선유도에 수산물판매장을 설치하고, 신시도어촌체험마을에 자전거와 전기퀵보드 구입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촌지역의 독특한 특색을 반영한 체험·힐링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날 기념식에는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해양수산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념 행사로는 새만금 홍보영상 상영, 해경 의장대·관현악단 공연, 해양수산 유공자 포상,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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