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개부처와 토의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핵심정책토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 상반기 출생아수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18만8000명으로 이 추세면 올해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1.03명이 될 것”이라고 든 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0년간 100조원을 썼는데도 저출산 문제는 조금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국가적 위기를 맞고, 몇년이 지나면 회복할 길이 없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저출산, 일자리, 격차해소에 드는 예산은 복지예산이면서 성장예산이다. 새 정부는 국민에게 투자하는 것이 국가의 매래를 위한 길이자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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