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주서 강원과 대결 / 2위 제주 승점 4점차 추격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일조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국가대표 6총사가 전주성에 돌아온다.
전북 현대는 오는 10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 FC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한 태극전사 이동국, 김신욱, 이재성(MF), 최철순, 김진수, 김민재를 앞세워 선두를 굳건히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최초로 100승을 달성한 기세를 몰아 특유의 ‘닥공’으로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공격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나선다. 이동국은 이번 경기에서 공격 본능을 발휘해 통산 200골(현재 196골)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중원에는 신형민-이승기-로페즈 라인에 대표팀에서 복귀하는 이재성(MF)이 가세한다. 수비에서는 ‘괴물 신인’김민재와 최철순, 김진수, 이재성(DF)이 시즌 10번째 무실점 경기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전북과 강원에 모두 중요한 한판이다. 전북은 승점 54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2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0)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3주간의 휴식기 동안 공격력을 더욱 단단히 만들었다. 오랫동안 경기를 기다린 팬들에게 멋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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