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첫 회의 열고 방안 논의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태권도 문화콘텐츠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전담팀이 첫 발을 내디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첫 회의를 열고 태권도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특별전담팀은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등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지난 7월 28일 활동을 시작한 태권도 콘텐츠 발굴 실무 특별전담팀이 발굴하는 콘텐츠안과 관련 정책과제 등을 심의·확정한다. 앞서 실무 특별전담팀은 태권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나 심도 깊은 콘텐츠 개발 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문화콘텐츠 특별전담팀은 태권도의 철학·역사적 고찰을 통한 정통성 회복과 대중문화와의 접목 가능성 등을 연구 방향으로 정했다.
또 태권도의 산업화 측면으로는 산업생태계 조성, 상품성 높은 콘텐츠 발굴, 일자리 창출형 산업군 육성 등을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올해 말에 10대 태권도 명품 콘텐츠 육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개의 명품 콘텐츠를 육성·개발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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