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티 FC와 K3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현재 7승 5무 9패(승점 26)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에는 청각장애인 국가대표로 2017 삼순데플림픽에 출전해 브라질전에서 2골을 기록한 김종훈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주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 골문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공격진에서는 김종훈을 비롯해 황철민-오민우가, 중원에서는 김태용-이형재-김상민이 압박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는다. 수비에서는 이지환-송현우-황상현-신근식이 촘촘한 수비망을 펼친다. 골문은 임성현이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을 위해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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