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겨울 초반부터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며 ‘겨울철 건강 관리’에 빨간 불이 커졌다. 때문에 동상 역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동상은 영하 2~10도 정도의 추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피부의 조직이 얼게 되어 혈액 공급이 멈추는 상태이다.
동상은 1도에서 4도까지의 단계로 구분되는데, 발생 부위는 주로 손가락, 발가락, 귀와 같은 신체 말단 부위에서 발생하게 된다. 동상의 증상으로는 피부 부위가 차갑고 혈색이 창백해진다. 또 빨갛게 부어올라 가렵게 되면서 피부의 감각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한다.
화상의 증상과 비슷하며 정도에 따라 통증과 수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동상은 방치하게 되면 상태가 심각해져 괴사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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