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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국도 3곳 연말 잇따라 개통

오늘 오수-월락·격포-하서 구간 / 26일 진안-적상 전면 차량통행

▲ 국도 17호선 오수(임실)-월락(남원) 남악교차로 모습.
국도 17호선 오수(임실)-월락(남원) 등 전북지역 국도사업 3개 현장이 연말에 잇따라 개통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국도 17호선 오수-월락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

 

오수-월락 공사는 남원시 월락동~임실군 오수면 대명리에 이르는 11.52㎞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착공했다.

 

기존 국도의 선형 개선과 함께 4차로로 확장되면서 전주-남원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인근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추진될 예정인 임실 갈마-완주 상관 구간과 연계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 30호선 격포-하서(부안) 도로확장공사 8.8㎞ 구간도 22일 오후 3시 전면 개통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 착공한 격포-하서 공사는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에서 하서면 백련리까지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전 구간 중 변산면 지서리~대항리 구간(3.8㎞)과 소광교차로~백련리 구간(3.1㎞)은 각각 지난해 7월과 12월에 개통했다.

 

이와 함께 국도 30호선 진안-적상(1공구) 구간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차량통행이 가능해진다.

 

진안-적상 1공구는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진안읍 운산리까지 8.4㎞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 개통으로 전주에서 무주까지 전 구간이 4차로로 연결되면서 ‘전주-진안-무주’ 구간 국도의 안전성과 접근성이 이전에 비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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