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등과 악취저감 사업계획 발표·논의
혁신도시 인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 미생물자동분사시설 설치, 미생물 700톤 보급 등
전북도가 혁신도시 내 악취개선을 위한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7일 전북도청에서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과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악취저감 사업계획 발표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도는 올해 △양돈농가 자가 냄새 측정 시범사업(농진청)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설치(도) △미생물 보급 확대(김제시) 등 신규 사업과 그동안혁신도시 주변 악취 해소를 위한 △축산농가 냄새저감 현장기술지원 △가축분뇨 처리 지원사업 △악취 모니터단 운영 등 악취저감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악취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도시 인근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10곳에 미생물자동분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 악취저감에 효과가 좋은 미생물 보급을 700톤(지난해 474톤)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달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악취모니터 요원 20명을 위촉, 악취 감지 시 스마트폰 밴드에 게시해 지도점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추진사업의 경험을 공유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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