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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판세 짚어보기] 부안군수 - 현직 위기 속 민주 경선 지지세 규합 관심

여론조사서 김 군수 저조
민주, 권익현·김성수 각축

6·13 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는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들이 압승하면서 현직인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의 위기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부안군수 선거는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4파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힘든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정가에서는 민주당과 무소속의 2파전 양상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민주당의 경우 권익현 전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수 전 부안군의회 의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권익현 전 원내대표는 전북도의원과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 등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으며 김성수 전 의장은 부안군의원과 부안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등 지역밀착형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광범위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김인수 전 국회의장실 전문 임기제 공무원과 서주원 소설 ‘봉기’작가도 민주당 후보군을 형성하면서 분전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김상곤 한국유채생연합회장이, 바른미래당은 김경민 전 부안독립신문 대표이사가 출사표를 던지며 고공행진 중인 민주당 후보군과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를 위협하고 있다. 또 무소속 조병옥 전 담임목사도 부안군수 선거에 출마하고 지지층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6·13 부안군수 선거는 민주당의 지지층 귀합과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의 현역 프리미엄, 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의 선전 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후보군 4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전국적인 지지율 향상으로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60%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당내 경선과정에서 얼마나 지지층의 규합을 이루느냐가 과제로 남아 있다.

실제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의 지지층까지 규합할 경우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손쉬운 승리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부안지역에서는 민주당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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