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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도의회 개원…전반기 의장에 송성환 선출

부의장에 한완수·송지용 의원 내일까지 상임위 위원 등 선임

▲ 제11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이 열린 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1대 전북도의회가 2일 첫 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개원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송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7)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송 의원은 38명의 도의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36표를 얻었다. 부의장에는 한완수 의원(민주당, 임실)과 송지용 의원(민주당, 완주1)이 각각 35표와 37표를 얻어 당선했다.

 

송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최우선을 두겠다”면서, “도민의 뜻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 부의장은 “초선과 재선의원들간 창구 역할을 통해 화합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 부의장도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극대화를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신뢰를 회복하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의회는 3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를 치르며, 4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

 

한편, 11대 도의회는 전체 39명 의원 가운데 민주당이 36명, 민주평화당·정의당·무소속이 각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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