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유실·저장조 변형 등 여부
전북도는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12일까지 가축매몰지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실시한 합동점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도, 시·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점검대상은 지난 3~4월 실시한 해빙기 매몰지 점검 당시 지적매몰지 5곳과 가금류 10만수 이상 대규모 매몰지 22곳, 가금류 2만수 이상 일반매몰 매몰지 32곳, 돼지 100두 이상 일반매몰 매몰지 1곳, 소 100두 이상 대규모 매몰지 1곳 등이다.
합동점검에서는 △경사지 사면과 하천 인근 매몰지 토양 유실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토양 균열·지반압력으로 인한 저장조 변형 △누수 및 파손여부 점검 △시·군의 매몰지 관리계획 수립여부 △관리담당자 지정여부 △매몰지 현황카드 작성관리 △관련규정에 따른 점검 및 조치일지 작성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2008년 이후 조성돼 일반매몰지(243곳) 중 관리기간이 경과한 매몰지(206곳)와 관리중인 매몰지(37곳) 등에 대해서는 전수조사 후 오염우려 매몰지에 대해 지하수 검사 등 매몰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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