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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 '전국 최강' 또 찔렀다

대통령배·국가대표 선발전 금 2개·은 1개 획득

▲ 제58회 대통령배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통령배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남자 단체 에뻬에서 금메달 2개, 여자 단체 사브르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국내 실업팀 최강임을 입증했다.

먼저, 김지연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권영준·송재호·나종관·양윤진 선수는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저력을 앞세워 결승전까지 손쉽게 올라갔으나 김지연 선수의 갑작스런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펜싱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대외적으로 익산시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명감을 갖고 꾸준히 선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펜싱팀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고,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등 각종 국내외 대외에서 국내 최강의 실업팀 면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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