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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초공정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뿌리산업발전위 열고 육성방향 논의

전북도가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기초공정산업)을 육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0일 청내에서 전라북도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뿌리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도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계획과 신규사업인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 사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도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지원사업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뿌리·자동차기술 융복합소재 협업페어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지원센터 구축 △전북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술개발 지원 △뿌리특화단지 지원사업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당락성 기계협회와의 우호교류를 계기로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서정덕 부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에서 심의한 전라북도 제2차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됐다”며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상식 전북뿌리산업연회장은 “올 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중단, 최저임금인상, 고용시간 단축, 산업안전규제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튼튼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뿌리산업발전위원들과 뿌리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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