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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년인사회…“정치개혁·지역발전 힘 모으자”

정운천 도당 위원장·김관영 원내대표 등 참석
“선거제도 개혁 통해 내년 총선 승리” 다짐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에서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이 열린 8일 김관영 원내대표(왼쪽 2번째)와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왼쪽 3번째)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에서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이 열린 8일 김관영 원내대표(왼쪽 2번째)와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왼쪽 3번째)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이 정치개혁과 2020년 총선승리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 당직자 등은 8일 도당 사무실에서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을 열고, 정치개혁과 전북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운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예결산 소위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몫을 찾는 역할을 했다”며, “전북도 7조 예산을 이룬만큼 당직자들과 당원들이 일치단결해 당과 전라북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견인차가 되자”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여야와 좌우의 대립을 넘어 협치와 상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쌍발통의 정치를 전북에서부터 꽃 피우자”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깃발을 꽂고 끝까지 선전해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일어서자”고 당부하고, “연동형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과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을 통해 국회의원 60석 이상 확보하는 데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단배식에서는 강승규 우석대 명예교수를 상임고문에 위촉하는 등 고문단 21명, 김경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28명, 안기순 시니어위원장 등 전국위원회 위원장 8명, 송영남 인권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20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여성위원장에는 정봉희 전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김영현 전 여의도연구소 자문위원이 위촉됐으며, 시니어위원장에는 안기순 전 김제시의장과 오영규 대한노인회전주시지부 회장, 청년위원장에는 설경민 군산시의원과 양정상 전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위원, 장애인위원장에는 전기수 전 국민의당전북도당 장애인위원장, 직능위원장에는 소정호 한국부동산협회 전주시완산지부협회장이 임명됐다.

단배식에서는 또, 지난 6.13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한 23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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