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주최, 31일 전주·김제 일원서
봄을 맞아 열리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 ‘2019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전주와 김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와 하프 코스(남자 청년부·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진행된다. 5인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하는 단체전(10km)도 함께 열린다.
이 대회는 전북도의 숙원사업이자 ‘새천년 도약’에 어울리는 대규모 교통시설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확정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코스는 ‘호남제일문→조촌교차로→CBS전북방송→도도교차로(5km 반환점)→칠정마을입구→성덕농협하나로마트→김제 득룡교(10km 반환점)→백구가구단지→난산초등학교→전북농식품사관학교→코카콜라음료→학동교차로→백구초등학교→백구면사무소→현대모비스 전주물류센터(하프 반환점)’로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역순으로 달려 호남제일문으로 골인한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출전하며 대회 당일 오전 9시 호남제일문 앞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레이스가 펼쳐진다.
출발에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하프 우승자에게는 남·여 각각 상금 20만 원, 2위 15만 원, 3위 10만 원, 4~5위 7만 원이 주어진다. 10km 우승자는 15만 원, 준우승은 10만 원, 3위 7만 원이며 5km의 경우 우승 10만 원, 2위 7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코스별 6~10위 입상자에게는 지역특산품이 지급된다. 단체전 우승팀에는 30만 원, 준우승 25만 원, 3위 팀에는 20만 원, 4위 15만 원, 5위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뿐 아니라 전라북도 역시 새봄을 맞이했다. 그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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