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9.2대 1 기록
내달부터 두 달간 근무
전북도는 올 하반기 공공기관에서 일할 청년 직무인턴 100명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직무인턴은 도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미취업자 등 청년들로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공 관련 도내 공공기관에 배치된다.
앞서 전북도가 실시한 직무인턴 지원 신청에 917명이 몰려 약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이달 중 인턴의 근무요령과 멘토 역할 등에 대한 사전교육(OT)을 통해 직무인턴 참가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 취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공공기관 직무경험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100명의 청년이 도내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에 걸쳐 총 200명이 직무인턴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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