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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LB 텍사스 선정 '글로브라이프파크 올스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팬들의 투표로 홈구장을 빛낸 올스타에 선정됐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된 글로브라이프파크 시대 올스타 24명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조시 해밀턴, 러스티 그리어, 후안 곤살레스, 넬슨 크루스, 데이비드 머피와 더불어 6명의 외야수 올스타 중 한 명으로 뽑혔다.

텍사스는 1994년부터 홈으로 사용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를 올해까지만 쓴다. 내년부턴 현 구장 바로 앞에 새로 지은 글로브라이프필드를 홈구장으로 이용한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뛴 선수만이 이번 올스타 투표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2014년 자유계약선수(FA)로 7년간 1억3천만달러라는 거액에 텍사스와 계약한 이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6년째 뛰었다.

이번 투표는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의 홈페이지에서 이뤄졌다.

이반 로드리게스(포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라파엘 팔메이로(지명 타자) 등 텍사스를 빛낸 스타들이 모두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선 9월 30일 텍사스와 뉴욕 양키스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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