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도 간판 유동주 선수 등 4명 출전
진안군청 역도부(감독 최병찬)가 오는 4일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출전 선수는 남자 일반부 4명. 베테랑 유동주(국가대표·89kg급), 박민호(81kg급) 선수는 다관왕을 기대하고 있고, 기대주 박무성(89kg), 이승준(109kg)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5년 창단한 군청 역도팀은 그동안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전국체전에서만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전라북도 선수단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왔다.
특히 간판 유동주 선수는 2016년 대회 이후 8개의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번 체전에선 4연패에 도전한다. 유 선수는 전국체전 아닌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 남녀 역도선수권대회’ 용상 4위에 오른 것이 좋은 예다. 이번 체전에서도 3관왕이 무난하다는 평이다.
81kg급 박민호 선수도 올해 한국실업역도연맹 회장배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어 다관왕 가능성이 높다.
역도팀 관계자는 박민호 선수에 대해 “인상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선수단에게 “군민과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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