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레슬링부(감독 박진규)가 제30회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 해남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0회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전주대 운동처방학과 4학년 정주은 선수(그레코로만형 82kg), 2학년 권정율 선수(그레코로만형 97kg)가 금메달을, 3학년 김성민 선수(그레코로만형 63kg), 2학년 강현수 선수(그레코로만형 87kg), 1학년 김민준 (그레코로만형)가 은메달 차지했다.
운동처방학과 2학년 이노준 선수(그레코로만형77kg), 1학년 한다호 선수가(그레코로만형 67kg) 동메달 획득했다.
이중 권정율 선수는 결승 경성대 4학년 선수를 상대로 5대 0 승리를 거두며, 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권 선수는 “전 대회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전주대 박진규 감독은 “고학년생 정주은 선수를 필두로 저학년 학생들도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종합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든 훈련을 잘 견뎌주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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