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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폭설·한파 대응 환경·산림 분야 특별관리대책 추진

환경오염·한파 피해 예방(복구) 위한 현장 및 시설 관리
야생동물보호, 취약계층 단열환경개선 및 방한물품 지원
따뜻한 옷차림 캠페인 및 환경미화원 한랭 질환 예방

전북도가 겨울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폭설 및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산림 분야 동절기 특별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올겨울 대설·폭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과 생활폐기물매립시설, 휴양림 등의 시설 및 현장을 사전 점검한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 배출시설(굴뚝 TMS) 중 배출허용기준 초과 이력이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전반에 대하여 환경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예방 및 급수대책,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의 사전 예방대책 수립 및 주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동파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동파 시 긴급복구 및 신속한 비상급수 조치를 위해 도와 14개 시·군 상수도사업소에 비상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조류독감(AI) 발생에 대비해 관내 철새서식지 등을 예찰 하고, 방역물품 수요량 파악 및 관계기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을 통해 AI 발병 시 예찰 및 방역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시설별 관리가 느슨해 지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온(溫)맵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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