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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삼삼오오, 일상속 문화공동체”

전북문화관광재단, ‘문화마실’ 참여 시군 공모
9일부터 16일까지 접수…내년 6월까지 2곳 조성

지난 1월 15일 장수 계남면에서 열린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장수’ 개소식.
지난 1월 15일 장수 계남면에서 열린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마실 장수’ 개소식.

“누구나, 문화적, 공동체, 일상적, 소규모, 삼삼오오. 문화로 쉬어가고 예술을 마주하는 주민들의 공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020 문화마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실’은 시·군 유휴·저활용공간 등을 활용한 주민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발표 공간.

재단은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문화소외 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임실에 ‘전북 제1호 문화마실’ 문을 열었고, 이어 진안과 장수 등 총 3곳에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비 2억5000만 원(도비 1억 원, 시군비 1억5000만 원) 규모로 도내 2곳에 문화마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6월까지.

추진 방식은 기본계획 수립과 지역별 공간설계, 리모델링 용역업체 선정 및 공사추진, 개소식 및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이 일상적 문화환경을 향유하고 건강한 주민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 063-230-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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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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