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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대표이사에 한명규 씨 취임 “화합과 혁신”

한명규 신임 대표이사
한명규 신임 대표이사

JTV전주방송은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에 언론인 출신 한명규 씨를 선임했다.

이날 11시 40분 JTV 전주방송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대표이사는 “제가 언론·행정·경영 세 분야에서 한결같이 추구한 것은 화합과 혁신이었다. 어느 조직이든 화합이 없는 혁신은 모래성 같고, 혁신이 없는 화합은 반드시 위기를 불러온다”며 회사라는 조직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공동운명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이란 게 다른 게 아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목표는 크게 세우되 작은 것부터 바꿔가는 것이다”며 “저의 경험과 여러분의 열정이 모인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주방송 운영 방향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 ‘지역사회를 리드해 나가자’, ‘사람이 모이게 하자’, ‘캐릭터를 분명히 하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등을 제시했다.

한 대표이사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9월 매일경제신문에 입사, 국제부장·정치부장·증권부장·산업부장·편집국 국장 등을 지냈다.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장, 새만금개발 국제공모 추진위원회 위원,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북대 초빙교수, 코라오그룹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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