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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새농민상 수상한 임실농협 김점동·김춘이 부부 “지역 농업인 모범 앞장”

임실농협 김점동·김춘이 부부
임실농협 김점동·김춘이 부부

“임실군은 물론 타 지역의 농가에도 선진농업기술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38년 동안 임실군 성수면에서 영농활동을 해오고 있는 임실농협 김점동(58)·김춘이(55) 부부는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농업에만 정진하면서 농기계를 통한 농산물 생산성 증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부가가치 상승과 지역사회에 농업기술 전파 및 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이 부부는 벼농사 중심의 곡물 농사를 시작해 농기계 보유로 농업 생산성 증대와 임실지역 주 작목인 고추를 재배해 작목반 임원으로서 임실N고추 브랜드화에 앞장섰다.

이후 농업경영 다각화를 위해 축산업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현재 한우 80두까지 사육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품질 쌀 생산과 친환경 채소에도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교육과 선진지 농업을 배워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해 지역 농업인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벼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보유하면서 기계화를 통한 노동생산성 향상 및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관수시설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고추 생산량 증가로 농업 생산량이 크게 향상했으며 임실N고추 브랜드화로 고품질 고추 판매와 함께 농가수취가격도 상승했다.

개인 능력 향상을 위해 임실군 성수면 지역개발 사업 및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농업소득 증진과 농협교육 및 임실군 농업인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농업 관련 정보를 검색해 최신 농업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실제 영농에 적용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영농일지를 20년간 기록해 피드백을 통한 계획 영농을 하고 있으며 고품질 쌀 작목반을 구성하고 쌀, 고추 재배 등 선진 견학도 진행하고 있다.

농업 농촌의 발전을 이끌어가면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농민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타 농업인의 귀감이 이어지고 있다.

김점동·김춘이 부부는 “지역 조합원들과 유대관계를 가지고 농협사업에 전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겠다”면서 “지속해서 긍정적인 농협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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