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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조그마한 물체가 이렇게 세상을 시끄럽게 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스(SARS·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메르스(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때와 유사한 바이러스지만 그 당시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이렇게 세상을 심각하게 만들었는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지금이 어느 시기입니까? 21세기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지 않습니까? 18세기 영국에서 제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이래 100년 후 제 2차 산업혁명이 오고, 그 이후 100년이 지나 제 3차 산업혁명이 왔고, 이후 50년도 채 안돼 2010년대에 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아마도 30년 후엔 제 5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제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주도합니다. 컨셉으로 말하면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기술로 모든 산업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바이러스와 미생물에 막혀 세상이 돌아가지 않게 되는게 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런 연유로 필자가 생각해보니 우주 자연의 원리 속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발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첫째는 정반합의 원리인 것 같습니다.

지구상의 여러 생물이 존재하지만 인간이 지구를 점령하여 엄청난 속도로 번창하면서 지구를 괴롭히고 있고 더 나아가 우주로의 진출 등 매크로(macro)한 일들이 크게 진행되고 있어 마이크로(micro)한 것들이 우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바이러스와 미생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사이클링의 법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별들도, 사람도, 기업도, 모든 생물도, 모든 제품도 태어나면 흥망성쇠를 거쳐 결국은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코로나 사태 비슷한 일들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천연두 등 역병이 전 세계를 휩쓸고 간 적도 있었습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의 지구 점령은 이번뿐만이 아니고 꾸준히 있어왔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나 생각해본 화두는 우주의 모든 물체는 변한다는 것(Change) 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도 변종이 예상되고, 모든 물체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 변화의 속도는 과거 우리가 경험했던 것보다 앞으로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우주자연의 원리 속에서 우리는 제 4차 산업혁명도 겪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도 겪고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제 4차산업과 코로나19의 시사점은 우리가 이 지구의 자연 현상을 잘못 건드리면 이런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을 주는 사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 삶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큰 변수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역동적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잘 대처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세계 속의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군다나 전북 지역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살기 좋은 전북, 선진사회의 표본 전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우리 모두 이 시기를 현명히 대처하여 행복한 우리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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