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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완주·무주 ‘폭염주의보’

8일 오전 11시 발효
당분간 불볕더위 지속

8일 오전 11시부로 전주와 익산, 완주, 무주 등 도내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34도를 기록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4도, 10일은 30도에서 33도 등 불볕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기류 유입과 일사광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폭염주의보는 9일까지 유지되고 10일부터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능한 한 낮에는 외출을 피하고, 외출시 자외선차단제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전담팀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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