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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폭염이 부른 소나기

경북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면서 6월 여름의 시작부터 폭염의 기세가 등등하다.

대기 하층(약 1km 고도)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낮 동안 강하게 지면을 달군 열기가 상하층간의 불안정을 만들어 구름이 강하게 만들어져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다.

12일도 낮 기온이 어제(28~32도)와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다.

아침 최저기온 19~22도, 낮 최고기온 27~31도 분포로 예상된다.

12일도 낮 동안 지표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남동내륙에는 오후(12~18시)에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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