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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관중석, 다시 채워진다

프로축구연맹, 8월 1일부터 유관중 전환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올해 첫 관중 맞아
10% 내로 관중 입장, 음식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텅 비어 있던 전북현대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팬들이 자리한다.

이르면 8월 1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전북과 포항과의 경기부터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1일과 2일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K리그2 13라운드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침에 따른 것으로, 관중 입장 허용 인원은 각 경기장 수용인원의 10%로 제한된다.

K리그는 지난 5월 8일 개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관중 없이 경기를 치렀다.

연맹과 각 구단들은 정부 당국의 방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서 리그를 진행했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중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팬들을 맞이하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월 30일 관중 입장 시 구단이 이행해야 할 기본 수칙과 경기운영방식 등을 반영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각 구단에 배포한 바 있으며, 구단들은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관중 전환에 대비해왔다.

매뉴얼에 따르면 티켓은 온라인 사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전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관중 간 최소 좌우앞뒤 1좌석 이상 이격해 지그재그 형태로 착석해야 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 및 주류 반입과 취식은 금지된다.

아울러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유관중 전환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들을 추가·보완한 개정 매뉴얼을 27일 중에 각 구단과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처음으로 허용된 26일 서울 잠실, 고척 경기 등 야구경기가 ‘초스피드’로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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