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 초등학생 대상 전주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지공예·전통놀이 체험 등 27일부터 참여자 모집…8월 3·10일 4회 교육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초등학생들이 우리고장 전주에 대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전주 어디까지 알아봤니’ 체험 프로그램을 8월 3일과 10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에 대해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1~4교시까지 4개의 클래스를 전당 체험실과 홍보관, 조리체험실에서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각 교시는 △전주한지를 이용해 풍경을 만들어보기(한지공예) △한지·한식·한글·한소리 등 한문화와 전주문화에 대해 알아보기(전주문화해설) △실뜨기·딱지치기·비석치기 등 전통적인 놀이기구를 만들고 놀아보기(전통놀이 체험) △떡갈비를 이용한 버거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기(조리체험)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7일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ktcc.or.kr)를 통해 회차별 10명의 체험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주지역 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 전주에 대해 알아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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