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단 ‘나니네’·김석철 사진 ‘축제장 가는 길’외 2점·이가경 영화 ‘여름에 내린 눈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예술대전에 출전할 전북대표 3팀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 이하 전북예총)는 지난 8월 21일과 29일 각 부문의 예선전을 진행, 퓨전국악 부문에 퓨전국악 실내악단 ‘나니네’, 사진 부문에 정읍에 거주하는 김석철 씨의 작품 ‘축제장 가는 길’ 외 2점, 영화 부문에 ㈔전북독립영화협회 이가경 감독이 연출한 ‘여름에 내린 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예술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지역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신인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체전이 열리는 도시에서 개최하며 전국 최고의 예술대전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올해는 전국체전이 취소됨에 따라 오는 10월 14~15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참가종목은 전통 국악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새롭게 창작한 퓨전국악 부문과 ‘사진으로 떠나는 국내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부문, 자유주제로 진행되는 영화 부문으로 정했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작품 1점이 경연을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본선 시상금은 분야별로 최우수상 15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2팀에 50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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