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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 새 지평 열었다

전북대병원 이용철·김소리·정재석 교수
난치성 폐질환 연구 ‘최우수’ 평가
세포 소기관 기반 향후 치료제 개발에 활용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이용철·김소리·정재석 교수
(왼쪽부터) 전북대병원 이용철·김소리·정재석 교수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 연구팀의 중증 폐질환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2020 연구과제 심사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김소리·정재석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6년간 진행한 ‘세포 소기관 복합체의 역할 규명을 통한 중증 폐질환 발병 기전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 저항성 중증 폐질환의 발병에 소포체 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이 중요하게 관여함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 결과를 세계적 권위 저널인 영국흉부학회(British Thoracic Society)의 ‘Thorax’에 표지논문을 장식하기도 했다.

현재 중증 천식을 포함한 난치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세포 소기관 기반의 접근이 향후 치료제 개발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해 이 분야 새 지평을 열었다는 학계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연구팀은 국내 유수 제약회사와 병행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흡입제 형태의 중증 천식 치료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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