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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아카데미 7기 2학기 4강]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코로나 시대의 의료혁신'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1등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1등을 해볼 수도 없으며 해보려는 의욕도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민간병원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우리나라 응급의료 분야 최고를 달리고 있는 명지 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

그는 15일 전북일보 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 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7기 2학기 4강에 나서면서 “학창시절 이후 30년이 넘게 지났지만 전주는 전혀 변했고 여전히 전북은 낙후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16개 시도 중 모든 경제수치에서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도민회 초대회장을 지내고 있는 이 왕준 이사장은 “멀리서나마 전북 발전을 위한 후방지원사업에 몰입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과거에는 이상했던 것이 평상이 된 시대를 의미하는 뉴노말이라는 단어가 지난 2008년 세계경제 위기이후 다시 쓰이고 있으며 코로나는 메르스와 같은 관점으로 봐서는 안 되고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팬데믹으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메르스와는 달리 코로나는 내년 말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실질적인 20세기를 열었던 1917년 세계1차세계대전과 같이 코로나는 실질적인 21세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1차세계대전이 인류의 과학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듯이 코로나 이후 4차산업혁명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의료시스템과 병원 운영방식도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며 유전학으로 미래의 질병을 예측해 치료하는 시스템이 일상화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에이아이의 경우도 그 자체 기술이 발전한 게 아니라 클라우드와 빅데이타의 발전이 주도하고 있다”는 이 이사장은 “코로나가 사회적 촉매제가 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에디슨의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을 실행해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혁신과 헌신의 두 가지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이 이사장은 “보수와 진보가 중요한 게 아니고 가치와 이념도 중요한 게 아니라 두 가지를 어떻게 조화롭게 통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혁신과 헌신으로 균형감 있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날 강의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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