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입문부터 도지사가 꿈, 깊이 고민하고 있다”
김윤덕(전주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2022년 치러질 전북도지사 출마를 깊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덕 의원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도지사를 꿈꿨다”며 “최근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김승수 전주시장 등 지인들의 의견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는데 말이 부풀려져 밖에서 출마로 굳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소문이 퍼져서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깊이 고민중으로 해석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치 지도자들은 자기의 말을 아끼고 돌출 발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나는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고민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호남의 특성상 당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거전이 빨리 불붙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예산과 관련해서도 “19대에 이어 두번째로 국토교통위를 맡았는데 지난 19대 때에는 야당이라 힘들었다면, 지금 21대는 쟁점화된 여당의 여러 사안때문에 당파간 대립이 첨예하다”며 “광역교통망 사업은 130조원 규모인데 수도권 97조, 지방은 30조이며, 더욱이 광역자치단체가 없는 전북, 강원은 사실상 제로로 균형발전에 대한 전북의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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