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예술 단체인 ‘예술에 설레다’(단장 박세영)가 지난 23일 ‘여인의 향기’ 공연으로 모금한 후원금 150만 원과 650만 원 상당의 여성보건용품을 전주시에 기부했다.
단체는 문화공간 이룸아트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입장권 대신 여성보건용품을 기부 받는 캠페인을 펼쳐 후원품을 마련했다.
‘예술의 설레다’는 지난 2017년부터 재능나눔 기부콘서트를 진행해 아동청소년 및 노인을 위한 기부활동을 매년 펼쳐왔다.
박세영 단장은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의미 있는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능나눔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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