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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초록우산, 지역사회 위기아동 지원 ‘맞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와 지역사회 위기아동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두 기관이 지역사회의 위기아동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도내 거주하는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본부는 위기 아동의 자택이 화재가 발생했을때 119 행복하우스 등 주택재건과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초록우산은 1500여만 원 상당의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희 초록우산 전북본부장은 “아동복지를 위해 협력을 약속해주신 전북소방본부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도내 위기가정 아이들을 돕는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내 위기아동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일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재난을 안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에 설립된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현재 국내·외 아동 연간 약 100만 명에게 아동복지사업,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어 어린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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