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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북 곳곳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

국립무형유산원, 세시풍속 체험·가족 공연
한국전통문화전당, 우리놀이 이야기 콘서트

사진=오세림 기자
사진=오세림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국립무형유산원은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유산원 중정에서 세시풍속 체험 ‘놀자! 놀자!’를 무료로 운영한다.

전통놀이 강사들의 지도 아래 고리 던지기, 고무줄놀이, 굴렁쇠 굴리기, 비석 치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 꾸러미로 단청문양 바람개비 등도 만들어본다. 행사는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다.

또 8일과 22일, 29일에는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공연’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8일에는 어린이 연희극 ‘아기돼지 삼형제’(극단 연희공방 음마깽깽), 22일에는 어린이 연희극 ‘연희는 방구왕’(창작집단 깍두기), 29일에는 어린이 음악극 ‘봉장취’(극단 북새통)를 공연한다.

4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유산원 누리집과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5일 전주한옥마을 내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우리놀이 이야기 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첫째 마당, 둘째 마당으로 나눠 △우리놀이 이야기 보따리꾼(고누, 쌍륙, 저포, 화가투놀이) △우리놀이 이야기 할머니 △우리놀이 장터(풀각시, 장명루 마스크줄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첫째 마당은 사전 예약, 둘째 마당은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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