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14일 공무원을 꿈꾸는 전주지역 고2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날 각 과별 진로직업체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부서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근무수칙과 직장 예절을 익힌 후 각 과별 현장 업무체험(1인 2과체험)및 탐방 인터뷰, 진로 멘토링과 보고서 작성, 소감 발표 등을 통해 교육행정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행정기관의 다양한 실무를 체험했다.
학교교육과에서는 대입진학지도실 운영과 진로교육 필요성을, 교육혁신과에서는 혁신학교와 참학력을,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학교자치 및 환경·인권교육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예산과에서는 교육청과 학교회계 세입·세출 예산편성 등을 소개하고 행정과에서는 학생배치 계획 및 학급편제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진로멘토링 시간에는 장학사, 교육행정직, 부교육감님과의 대화 등 영역별로 나눠 진로멘토링을 진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직업탐색 능력 및 자신감을 배양할 것”이라며 “교육공무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직업윤리와 진로탐색 능력을 키워 행복한 삶을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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