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더불어 가는 농협,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 화산농협 제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해 연임에 성공한 김종채(55) 조합장은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합리적 경영을 통해 조합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농가소득 증대, 농축협 균형발전, 농협이념가치 확산 등 조합원 실익 증진과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조합장을 대상으로 매월 전국적으로 5명을 선정해 농축협 조합장의 롤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화산농협은 2011년 합병권고유예를 받을 정도로 경영상황이 열악했지만 김종채 조합장 취임 후 한계사업장 폐쇄 추진, 지역대표 작물로 양념채소류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APC, 저온저장시설 등) 구축 등을 계획하고 2015년 자발적인 경영진단 요청한 결과 수혜익 차감 후 배당가능 손익 달성이라는 조건부 경영개선조치를 받아 2년간의 자체경영정상화를 통해 2018년 합병권고유예를 탈피했다..
화산농협이 기반을 두고 있는 완주군 화산면은 농업 외의 여타 지역개발 호재가 없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가인구 및 조합원의 고령화 심화로 생산조직기반이 점차 악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김 조합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경제사업량 증대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에 노력하고 안정적인 조합 경영을 위해 상호금융 예수금·대출금 증대를 추진, 2017년~2019년 기간 동안 3년 연속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김 조합장이 농촌 노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선별 작업단운영과 농가 인력중개사업으로 일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회산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다문화 가정 문화행사와 2018년부터 80세 이상 2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기 행사 및 한우세트를 증정 사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고있다.
김종채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기본 이념인 지역사회 기여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소외계층 지원물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기부금 전달 등의 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조합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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