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까지 총 6회 공연
9월 2일 공연 무관중 공연으로 전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은 대표 상설공연인 2021 목요 상설 <국악도담> 을 11월 18일까지, 총 6회의 공연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악도담>
<국악도담> 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매회 차별화된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상설공연은 따뜻함을 가진 ‘온(ON, 溫)’을 주제로, 관객에게 전통예술이 담고 있는 넉넉한 품을 선사한다. 여기에 온라인 녹화·중계를 더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북 전통예술의 멋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국악도담>
9월은 풍류로운 음악으로 가을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관현악단의 무대로 2일 중주의 밤 ‘가을빛을 더하다’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무대를 마련했다. 16일에는 ‘풍류의 밤-정악, 풍류가객과 함께’는 아정(雅正)한 음악이라고도 불리는 ‘정악’ 연주를 통해 기악과 성악(시조·가곡)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7일은 무용단에서 준비한 ‘금풍(金風)에 나빌레라~’가 장식한다. 전통의 맥을 잇는 우리의 고유한 정서와 아름다움, 신명을 담아낸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10월 28일과 11월 11일에는 ‘국악 향기, 가을을 채우다 Ⅰ, Ⅱ’를 주제로 3단 합동 공연을 마련했다.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 장르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든다.
올해 하반기 마지막 공연은 11월 18일 창극단에서 마련한 춘향전을 바탕으로 해학과 풍자가 일품인 단막 창극 ‘춘향전 기생점고’는 장면을 단막 창극으로 올려 관객에게 우리 소리의 진수와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상설공연 <국악도담> 은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 두기로 진행된다. 공연 관람은 전라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일주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공연장에 찾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차후 유튜브를 통해 공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악도담>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전주시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9월 2일 공연은 무관중 공연으로 전환했다”며 “9월 2일 공연 실황은 녹화해서 9월 중순경 전라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로 올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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