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30분 4명, 오후 9시30분 4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0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전북4149번(익산700번), 전북4150번(익산701번), 전북4173번(익산705번) 등 3명은 모두 10대로 전북4126번(익산696번)과 노래방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51번(익산702번)은 60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서울지역 전통시장 방문자에 대한 검사 안내 문자 확인 후 인후통 증상이 발현된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52번(익산703번)과 전북4179번(익산707번)은 모두 10대로, 대학생 학업 외 활동(지인모임) 관련 N차 감염자다.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72번(익산704번)은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발열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4174번(익산706번)은 30대 외국인 일용직근로자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근육통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 및 이동 동선, 접촉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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