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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전주완산서 남문지구대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주완산서 남문지구대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주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대장 류창희)와 서신지구대(대장 김종식)는 지난 22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북은행 경원동지점 은행원 A씨(32)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50분께 45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고객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돼 인출을 지연하면서 112에 신고했다. 그 결과 피해 예방은 물론 수거책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주완산서 서신지구대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전주완산서 서신지구대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기업은행 서신동지점 은행원 B씨(50·여)는 지난 19일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속아 25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에게 사용처를 묻는 등 보이스피싱을 의심, 신속히 지구대에 신고해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시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한 은행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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