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석문화재단과 ㈜나인커뮤니케이션, 왕의 지밀, ㈜딕스어스코리아가 지난 23일 한국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북을 누리다’ 행사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을 누리다’는 국내·외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한복 체험, 한식 체험,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한옥 숙박 체험 등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풍석문화재단 음식연구소 곽미경 소장, ㈜나인커뮤니케이션 장희솜 대표, 왕의 지밀 손의준 대표이사, ㈜딕스어스코리아 박상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전라북도의 문화 국내·외 홍보 및 알리기 △각 기업에서의 ‘전북을 누리다’ 추진 진행을 위한 협조 △한국의 문화 ‘전북을 누리다’ 기획 및 대회, 전시, 박람회 진행의 협조 등이다.
더 나아가 이들은 대한민국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풍석 서유구 선생과 ‘임원경제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풍석 서유구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관료다. 서유구 선생이 정리한 조선 후기 음식 문화가 담긴 ‘정조지’는 한·중·일 레시피(음식 만드는 방법)를 소개한 조선 최고의 요리 백과사전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서유구 선생은 조선 최고의 실용 백과사전 ‘임원경제지’ 16지를 남긴 대학자로 알려져 있다. /박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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