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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중 침체된 전북육상 인재 산실로 주목

육상부 선수들 최근 각종 전국대회서 두각
전라중 임사랑 양 전국소년체전서 2관왕 올라

전주 전라중학교가 침체된 전북육상의 인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부장교사 정현철, 지도자 정재환) 육상부 선수들이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여러 메달을 획득하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16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전라중 육상부 임사랑 선수(가운데)가 정재환 지도자(오른쪽) 및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2~16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전라중 육상부 임사랑 선수(가운데)가 정재환 지도자(오른쪽) 및 동료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중 3학년 임사랑 양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세단뛰기에서 11m85㎝를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같은 대회 높이뛰기에서 1m60㎝을 넘어 1위를 차지,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 8개와 은 8개, 동 7개로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전라중 육상부는 앞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50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겸 제9회 추계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 세단뛰기에서 임사랑 양을 비롯, 멀리뛰기에서 최연서 양(1학년), 이현채 양(1학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양채민 양(2학년)은 창던지기에서 6위, 성재혁 군(1학년)은 100m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 양 처럼 육상 높이뛰기와 세단뛰기에서 한 선수가 1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임사랑 양은 “최근 2번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과 2관왕에 올라 기쁘다”며 “모든게 저를 지도하고 이끌어주신 정재환 지도선생님과 학교의 지원 덕택이며, 앞으로 더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환 지도자(전북육상연맹 총무이사)는 “사랑이가 몸이 길쭉하고 점프력이 좋아 이같은 성적을 낸것 같다”며 “더욱 최선을 다해 지도해 좋은 선수로 육성하는 한편, 전북육상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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