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완주 방문, 약속
안호영 의원, 전북도당 공약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일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인근에 자리잡은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를 방문, ‘수소도시 완주군 방문을 환영’하는 완주지역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행보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의 전북 1호 공약은 ‘그린수소산업 글로벌 메카 전북’이며, 완주는 현대차 전주공장과 일진 등 전북지역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즐비하게 갖춰진 ‘수소산업 준비 도시’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오후 1시30분 전북테크노파크 스마트융합기술센터에 도착, 500여 명의 완주지역 지지자들로부터 ‘대통령 이재명’ 등 연호를 받으며 전북 매타버스 3일 째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과 안호영 완진무장 위원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의 영접을 받으며 입장한 뒤 환호하는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주민 등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이후보는 특히 ‘흙속에서도 꽃은 핀다’라는 구호를 펼쳐들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류승현씨 앞에 갔을 때는 ‘류승현님 2021.12.5. 완주 감사해요. 이재명’이란 사인을 하며 장애인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성주 안호영 의원과 박성일 군수가 안내한 ‘수소모빌리티’ 설명회장에서 현대차의 유렵 수출용 수소전기트럭 생산, 일진하이솔루션이 제작한 수소연료탱크,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그린수소시대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국민반상회를 주재했다.
수소 생산과 상용 등을 주제로 진행된 국민반상회에는 수소 전문가인 이중희 전북대교수가 참여했으며, 익산 수소기업인 두산퓨엘셀(주) 남지흔 과장, 전북테크노파크 최다슬 연구원, 일진하이솔루션(주) 박민욱 연구원 등 청년 일꾼들이 참여했다.
완주군은 이날 안호영 의원이 전달한 전북도당의 대선공약에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건의했다.
완주에는 올해 들어 100㎾ 이하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한국가스안전공사)와 100㎾ 초과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한국전기안전공사)를 잇따라 유치됐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 매타버스 행사장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수소산업 완주, 최저시급 철폐 NO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후보에 대한 열띤 지지를 보였다. 또, 김재천 의장 등 군의원 다수와 국영석, 소병래, 이돈승 등 차기 단체장 후보들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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