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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초대원장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들이 비빌 언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높은 품질 사회서비스 위해 서비스 종사자 근무환경, 처우개선 돼야
서비스종사자 노무∙회계∙홍보 등 컨설팅, 민간 복지단체 대체인력 등 지원

전북 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초대원장
전북 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초대원장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들이 비빌 언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6일 개원한 전북 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초대 원장의 각오다. 그는 “열악한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서비스 격차를 줄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에도 여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 전문성 향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이다. 전북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타당성 검토, 관계자 및 도민 대상 공청회, 행정안전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거치고 올해 2월 조례를 제정, 임직원 공개모집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지난 10월 28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서 원장은 든든하고 높은 품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서비스 시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좋지 않은 처우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의 근무환경,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시설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무∙회계∙홍보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성 향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시설을 운영하는 민간 복지단체의 건실한 경영을 돕기 위해 경영컨설팅, 대체인력 지원 등 사업도 진행한다. 앞으로 전북 사회서비스원은 서 원장을 필두로 도민들이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다.

서 원장은 지난 2005년 전주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한 후 올해 10월까지 금암노인복지관을 이끌었다. 이후 전북 사회서비스원 원장 직에 지원했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오랜 현장경력을 인정받아 전북 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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