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신라문학대상 대상…시 <경주의 힘>
전북일보 외에도 많은 일간지 신춘문예서 다수 수상
“신라문학대상 수상자로 오점 남기지 않도록 노력할 것”
신라문학대상은 신라 천년, 경주 천년의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있는 경주문인협회가 기성작가의 창작열에 힘을 보태고, 문학을 사랑하는 시인에게는 등단의 영예와 새로운 민족문학의 진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최일걸 씨는 “이번 수상은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 신라문학대상 수상자로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에 전념하겠다”며 “달 착륙에 성공한 탐사선의 우주인이 첫발을 내딛듯이 단 한 걸음으로 천 년을 건너뛸 수 있는 경주로부터 나의 문학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북 진안 출생으로, 우석대 동양화과를 중퇴했다. 이후 전북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 전남일보 등 신춘문예에서 다수의 작품이 당선됐다. 이 밖에도 전태일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여수해양문학상, 5.18 문학상, 정읍사 문학상, 신무군산문학상 등을 받기도 했다. /박현우 인턴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