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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경 전북인] 김제출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나눔 의료 실천이 소명“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지역 내 가난 등으로 소외되고 건강권을 위협받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해야 하는 병원의 과업이며 의사의 의무입니다“

서울 신림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78)은 ”70년대 도시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낙후된 지역사회 주민들이 삶의 원천인 건강마저 잃고 무너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그들이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볕'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최소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일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자 하는 소명의식으로 ’내 부모 내 형제 모시듯 나눔 의료‘ 사업을 해왔다는 것이다.

1976년 개원할 당시만 해도 근대화 과정에서 출향민이 일자리 찾아 정착하던 달동네 신림동 순대골목의 작은 병원이 지금은 626 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 6개 특화진료센터를 보유하며 의료진 112명과 간호사 658명 등 전체 직원 1180여 명으로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 제외하면 서울 최상위권 병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제군 월촌면에서 태어난 김 이사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심장병으로 갑자기 작고하신 모친의 영향으로 인해 이리초, 이리동중과 이리고를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공군병원 내과 과장을 마지막으로 신림동에 개원하며 정착했다.

”자랑스러운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해 왔다”는 그는 ”지금은 경쟁이 심화되어 병원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로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지만 지역사회 중심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과 환자, 지역사회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 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회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단장, UN피스코의료봉사단장 등으로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현재 내과 전문의인 장남이 원장으로, 경영학을 전공한 차남이 행정 부원장으로 함께 병원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큰며느리와 부인도 의료인이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내과 석사, 연세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의학박사, 경희대 대학원 법학 박사, 단국대 대학원 복지행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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