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2022년까지 태권도원 내 상징조형물 설치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태권도의 꽃’을 최종 선정했다.
'태권도원 상징조형물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후보작인 ‘태권도의 꽃’, ‘품’, ‘태권도의 시작-한반도’ 등 3점을 두고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6,846명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조형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검토 회의를 거쳐 독창성과 창의성, 구조, 유지 관리성, 실현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태권도의 꽃’이 태권도원 상징조형물로 최종 선정돼 내년 9월까지 태권도원 내에 설치된다.
‘태권도의 꽃’ 김기덕 작가는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들어설 상징조형물을 디자인했다는 자부심과 명예는 평생의 선물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치는 등 공정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태권도원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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